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배 토론대회는 2008년도 철학과 학우들이 모여 '토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'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대회입니다. 이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, 토론 경기는 ‘정의로운 전쟁은 가능한가?’와 같은 철학적, 윤리적, 사회적 질문에 대한 찬반을 주제로 진행됩니다. 토론대회는 우리 학교 양 캠퍼스 전체 학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입상하신 분들에게는 총장직인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됩니다.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논리적, 비판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으며, 실전 경기들을 경험하며 현장감 있는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. .
현재 토론대회는 매년 2학기에 열리며 철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‘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배 토론대회 운영위원회’를 결성하여 기획부터 회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체적으로 꾸려가고 있습니다. 통칭 ‘토운위’로 불리는 이 위원회는 위원장,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원팀, 홍보팀, 연구팀, 회계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별로 대회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. 대회를 디자인하고 실제로 운영해가는 과정을 통해 토운위 위원들은 새로운 경험과 놀라운 재미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인문학 학부생으로서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 대회라는 실제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‘실천적 인문학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.
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배 토론대회 운영위원장